결혼 후 출산하면서 육아에 매진했던 지난 7년동안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간간히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아이가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하고, 더이상 외벌이로 세식구가 살아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 요즘은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냥 막연하게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보다 전문성있는 자격증을 하나 취득해서 장기간 일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하는게 전망도 좋고,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같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해주는 곳에 찾았는데, 오랜 이야기 끝에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 동네 문화센터에서 시간제 강사로 일하기로 했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일자리는 많은데 막상 이력서를 넣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취직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란 네임만 보면 아! 컴퓨터니까 어렵겠구나 하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런데 알고보면 우리 학부모들도 알아두면 좋은 분야랍니다.
저희 아이도 얼마전까지는 컴퓨터학원에 다니면서 미리 준비를 했었거든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이미 몇 년전부터 정규 의무 교육과정으로 배우는 내용인데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분야는 저처럼 시간제 강사뿐 아니라 더 넓은 직군에도 전망이 무척 좋아서 일단 자격증을 취득해놓으면 취업에 대한 걱정은 없더라고요.
물론 컴퓨터나 IT 분야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좋지만, 아예 컴맹이거나 문외한인 분들이라면 오히려 제가 이번에 공부한 사이트에서 기본개념부터 시작하시면 기초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되실거랍니다.
저는 처음에 코딩이랑 소프트웨어가 같은 것인지 헷갈렸는데요.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가 좀 더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어서 코딩을 교육하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쉬워요.
즉, 소프트웨어란 기본 개념 및 원리부터 이해하고 있어야 프로그래밍도 배우고, 코딩도 배울 수 있는 것이죠.
주어진 문제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밑바탕을 배우는 자격증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취업처가 많은 이유도 그냥 단순히 코딩교육지도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교육하는 지도사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방과후교실 보조교사도 할 수 있고, 저처럼 문화센터에 다양한 강의를 할 수도 있고요.
어디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을까 남편과도 열심히 알아보았는데, 최종적으로 한국직업평가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수강 및 시험 응시료 지원으로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어요.
수강료뿐 아니라 시험을 볼 때 필요한 비싼 응시료도 들어가지 않지만,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인 정식등록 민간자격증이더라고요.
게다가 학원으로 찾아가서 수업을 듣지 않아도 집에서 애들 유치원보내고 편안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이라 편했답니다.
청소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으면서 주말에 몰아서 수강할 수도 있고, 언제든 다시 복습할 수도 있어서 오히려 학업 능률이 쑥쑥 올라가더라고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1급 교육과정은 4주동안 총 25강을 들으면 되는데, 저는 2주일간 수업을 듣고 시험에 응시하였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는 입장에서 시작해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아마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기초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그저 기본기만 공부하고 바로 커리큘럼 1강부터 시작해도 소프트웨어 자체를 익히기 전혀 어려움이 없을거에요.
교수님의 수업방식이 수강생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내용들이라 이해하기가 쉽고, 또 모바일로 언제든 복습할 수 있으니까 1번 더 수업듣고 다음 강의로 넘어가도 된답니다.
출석률은 60%를 달성한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지만 공부하다보면 재밌어서 백프로 끝까지 보신 후에 시험보게 되실거에요.
시험도 어려울 것이 없고 사이트에 교안자료와 기출문제를 다운로드가 가능해요.
프린트해도 되고, 핸드폰에 저장해서 수시로 봐도 된답니다.
아마 소프트웨어 분야에 어느정도 익숙한 분들이라면 솔직히 기출문제만 여러번 훑고 시험에 응시하셔도 합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저처럼 낯선 과목이라면 꼭 한번씩은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 보시길 바랄게요.
1강부터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을 배울 수 있다면, 5강부터는 심화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저도 1강부터는 1강의당 3번씩 반복재생을 하며 공부했어요.
이후부터 언플러그드 컴퓨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저처럼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게임 등을 통해서도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오히려 문제마다 배웠던 내용이 기출시험 문제에 나오니까 이해했다는 즐거움과 기쁨이 느껴져서 성취감은 말도 못하겠더라고요.
아무튼 2주동안 틈나는 대로 수업을 듣고, 기출문제도 꼼꼼히 읽어 시험을 보니 고득점으로 큰 무리없이 합격할 수 있었어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저처럼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소프트웨어교육 커리큘럼의 강사로 근무할 수도 있고, 코딩과외같은 걸 하실 수도 있어요.
특히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는 의무교육과정이라 보조교사를 많이 뽑고 있는데, 보조교사 또는 자유학기제에서 동아리 지도강사로 일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격센터에 정식으로 등록된 라이센스라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자격증이거든요.
SW교육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직종 사람들도 해당 기업에 취업하기 전 스펙을 쌓기 위해 취득하는 사람들이 있고, 학원을 별도로 창업하기 위해서 미리 따놓기도 한대요.
그만큼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적합한 커리큘럼과 자격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저 기본개념, 기초이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부터 시작해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교육하고 또 타인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도 공부할 수 있어 딱 적합한 것 같아요.
이렇게 퀄리티가 좋은 교육내용을 교육 재능기부 혜택으로 들을 수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저같이 출산 후 육아로 인해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된 사람들을 위한 좋은 제도인 것 같아 다른 엄마들에게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도움된다고 와닿은 이유중의 하나가 우리 아이가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에가서 정규과목으로 배울 과목이기도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4차산업시대의 핵심이니까 현대인으로서 알아두면 좋겠더라고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1급 시험에 응시한 후 60점을 가볍게 넘겨서 다음날 곧바로 자격증을 신청했어요.
카드형과 상장형이 있는데, 상장형은 말그대로 학교다닐 때 받았던 상장같은 느낌이에요.
훨씬 전문적인 느낌에 멋스럽게 제작되더라고요.
제작해서 집까지 발송하려면 아직 1주일은 남은 상태지만, 얼마전 집 근처의 대형마트 내 문화센터로 이력서를 넣었는데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홈페이지를 보니까 4차 산업과 관련된 자격증이 다양하게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하나씩 하나씩 취득해놓으려고 또다른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여러분도 늦지 않았으니까 하루빨리 도전해보시길 바랄게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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